2011년 3월 16일 수요일

weaving project(4)

주제 : 테크닉 연습

8가지 테크닉을 연습하기 위해 8명이 한 조가 되어
각자 한 테크닉을 맡아서 준비하고
돌아가면서 각자 자기 샘플을 만드는 일이다.

7명이 한 조가 되어서 7가지 테크닉에 관한
샘플제작.

기법은 같은데 사람마다 다른 느낌의 샘플이 제작되어서
사실은 49개의 다른 효과를 배운셈이 되었다.

이 수업은 내게 있어서
위빙 테크닉에 관한 것에 대해서 배운 것이지마
재료에 대한 공부도 겸한 셈이 되었다.

이론보다 실제가 효과적인 공부방법이란 것을
배운 기회인 셈이다.
"백문이 불여일견"

7가지 샘플

Salldrall. 
내가 맡은 테크닉.
만들고나니 스웨터같은 느낌이 든다.

hallkrus

Rosepath
재미있게 작업했지만 작업량은 엄청나게 드는 테크닉.
다른 것의 네배정도 시간이 걸린다.

Drall(damast) 
실제로 이불커버, 수건만들때 많이 보던 테크닉.
이것보다 더 세밀한 실로 짜면 다양한 패턴과
무늬를 짤 수 있다.

halvkrabba
rosepath 와 같이 시간이 많이 걸리는 테크닉.
하지만 이 테크닉은 사실 직조를 짜면서 수를 같이 놓는 거라
표현의 다양성을 가지고 있다.
이 샘플이 제일 마음에 든다.:)

2011년 3월 8일 화요일

weaving project(3)

주제 : 옷감 천 만들기

어떤 옷을 만들것인지 디자인하고 스케치 한 뒤
그 스케치를 토대로 실, 색깔, 테크닉을 결정한뒤
직접 짜기 시작한다.

판쵸에 무늬를 한국의 보자기느낌을 주고자 했다.
그러나 실제로 테크닉상으로는 어려움이 있어서
조각보의 원래 느낌은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초급자의 비애!!!!)
선택된 테크닉은 능직(twill and batabia)
대신 실색깔을 다양하게 섞어서 짰다.

크기 : 140x120
사용된 염색한 양모털실

weaving project(2)

이곳에서 첫번째 프로젝트는  다섯가지 테크닉의 샘플 만들기였다.
두번째는 이것을 기초로 매트 만들기.
제목 : 트라스마타(trasmatta)

이 매트는 씨실이 못쓰는 천을 사용하여 만든다.
침대보, 옷, 수건 천이면 다 가능한 것으로
가급적 쓰레기를 재활용한다는 것과
이것으로 새 작품을 만든다는 점을
주지시킨다.

실제로 이런 매트를 상점, 가정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세컨드 상점에서 산 린넨과 면이 섞인 침대보와
내가 가져간 낡은 침대보를  녹색으로 염색하여 만든
침대 이불보(coverlet).

 크기 : 120x200

ylle broderi

자수 세번째 프로젝트 : 울 브로더리

스웨덴에서는 십자수만큼이나
모직천에 울, 실크, 면 다양한 실을 사용해서 수놓은 작품들이 많다.
겨울이 긴 이곳의 특성 상 양모를 이용한 천을 짜고
천과 실을 이용해 집안가구, 옷 등에 수를 놓아 장식하였다.

이번 주제는 새로 해서
디자인을 한 후에
그 디자인을 바탕으로
수를 놓아
스케치한 것과 실제 천에 수를 놓으면서
그 차이점을 매번 느끼게 한다.

 공작을 수놓고 이것을 쿠션으로 만들었다.
크기 : 40x40

fri broderi

자수 수업 두번째 프로젝트.
프리 브로더리 : 스웨덴 자수 작품을 보고 응용해서 만든 작품이다.
스웨덴은 각 지방마다 뚜렷한 자수  특징을 갖고 있다.
이것은 스톡홀름 부근 남쪽 지방에서 나온 자수양식인
빙오케섬(Ving akersom)을 응용해서 만들었다.
천은 검은색 린넨에 실크실을 사용했다.